구직단념 청년 등 노동시장 복귀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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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단념 청년 등 노동시장 복귀 적극 지원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4.02.13 11:25
  • 수정 2024-02-13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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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24 청년도전지원 사업 본격 실시
72개 지자체서 총 9693명에 맞춤형 서비스 재공

2024년도 ‘청년도전지원사업’이 2월부터 72개 자치단체에서 시행된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등의 경제 활동 참여와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자신감 회복, 구직의욕 제고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자치단체 공모 방식으로 운영된다.

’21년 시범 도입 이후, 지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높아짐에 따라 참여 자치단체가 지속 증가해 왔으며, 지난해 프로그램 다양화 등에 힘입어 참여 청년 등 사업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여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구체적으로 시범 사업 첫해인 2021년 참여 지자체가 17개 였던 것에 비해 지난해에는 49개로 350% 늘어났으며, 참여 청년의 수 역시 3287명에서 7121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사업 참여자의 경우,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정서적 안정, 자신감 회복 및 진로 탐색 등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심리상태 및 사회적 관계도 긍정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참여 청년들의 목소리를 토대로 참여 청년에 대한 구직활동 지원도 강화한다.

지난해부터 자치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한 결과, 올해는 72개 지자체가 참여를 희망했으며, 2월부터 9639명의 청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프로그램 이수 후 6개월 이내 취업하고 3개월 근속하는 청년에게는 50만원의 취업인센티브가 추가로 지원되며, 도전+ 이수자에 대한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를 강화하여 끊김 없는 체계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 지역의 경우 인천광역시, 부평구, 중구, 동구, 계양구, 남동구가 이 사업에 참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단념 청년 등은 지자체 등 사업 운영기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현옥 청년고용정책관은 “보다 많은 자치단체에서 적극 참여하고 있는 만큼 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구직단념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사업 운영관리에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원이 꼭 필요한 청년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다양한 구직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구직단념 청년 등이 일을 통해 체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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