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난임 부부 250명에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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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난임 부부 250명에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4.02.13 09:23
  • 수정 2024-02-13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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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관할 보건소서 선착순 모집
관내 한방 의료기관 87곳 선정

인천광역시는 난임 부부의 자연임신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난임부부 250명에게 한의약을 이용한 난임 치료 지원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의약 난임 치료 사업은 2020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인천시 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한방 의료기관 모집 및 선정 절차를 거쳐 올해는 87개소를 지정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난임 부부로 한방 난임 치료를 받는 동안은 양방 난임 시술 지원을 받을 수 없으며, 다른 한방 난임사 업과 중복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내용은 한약 치료 3개월(120만 원/1인), 사후관리 3개월 등 총 6개월간 본인의 체질·건강 상태에 맞는 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달 13일부터 난임부부 2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방법은 신청서 및 난임진단서 등 필요한 구비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관할 군·구 보건소에서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받은 후 지정 한의원에서 치료받으면 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올해는 한의약 난임치료 의료기관의 확대를 통해 난임 부부에게 보다 편리하게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한방 난임 치료를 통해 경제적 부담이 해소되고 소중한 아기를 품에 안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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