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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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4.02.01 15:15
  • 수정 2024-02-01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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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역대 나눔캠페인 최고액 모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 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1일 시청 애뜰광장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폐막식을 진행했다.

폐막식에는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과 모금회 직원들 그리고 인천광역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을 축하하고 인천시민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1일, 107억 2천만원을 모금목표로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출범했던 ‘희망2024나눔캠페인’은 총 모금액 108억4천만원, 사랑의 온도 101도를 달성하며 캠페인을 마감했다.  

러시아/우크라니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전 세계의 경제성장률은 1% 하락하고 물가는 2% 상승하면서 고물가, 고금리의 녹록치 않은 경제상황으로 인천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더디게 올랐다. 그러나 예년보다 더디게 올라가는 온도탑의 온도를 걱정해 주신 많은 인천시민, 기부자들, 언론사 관계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희망2024나눔캠페인⌟의 모금액은 108억 4천만원으로 101도를 달성하면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인천시민들의 따듯한 마음을 다시 한 번 더 알게 된 캠페인이었다. 

캠페인 기간 동안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는 10억원을 약정하면서 성장형 브랜드인 아너소사이어티 오플러스 전국 지회 최초이자 인천1호로 기중현 아너와 배희철 아너가 가입했고, 실버를 목표로 박종민 아너가 3억원을 약정했고, 신규로 김여옥, 박명주, 신지연, 익명 등 5명이 새로이 가입해 주셨다. 또한 소상공인 기부프로그램인‘착한가게’도 65개 자영업자분들이 새롭게 동참했다.  

대내외적으로 힘든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캠페인에 인천국제공항공사 11억원, 패션그룹 형지 9억8천만원, ㈜포스코이앤씨 2억5천만원,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2억2천만원, 농협은행 인천본부 1억4천만원, ㈜한국소방엔지니어링 1억원, ㈜듀크린 1억원, 미추홀맑은물(주) 6천만원, 인천벤처기업협회 3천8백만원, 인화회 3천만원 등 기업 및 경제단체들의 캠페인 참여가 이어졌다. 
 
인천시 10개 군·구청과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역연계 모금사업의 일환인 ‘따뜻한 사랑나누기’모금을 진행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했으며, 학교와 어린이집·유치원, 금융기관에서도 저금통과 모금함이 전달되는 등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기부로 온정을 표현하는 인천시민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과 함께하는 캠페인이었다. 인천시청 애뜰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3년째 인천탁주 소성주 라벨에 캠페인 참여 안내와 큐알코드를 삽입해 시민들이 접할 수 있게 했고, 300만 인천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나눔문화 조성을 위해, 홈페이지 및 인천지역 신문·방송사와 함께 신문지면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우고, 매일 사랑의 온도를 보도했다.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은 “고물가, 고금리로 경제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인천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달성하며 캠페인을 마무리 하게 됐다.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시민, 기업, 단체, 학생, 아동,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2024년에는 더 많은 소외계층들을 도울 수 있는 배분사업으로, 시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는 인천공동모금회가 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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