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공익재단-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장애인거주시설 ‘예림원’ 입주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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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장애인거주시설 ‘예림원’ 입주식 개최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4.02.01 10:37
  • 수정 2024-02-01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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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기호일보 한창원 사장, 한국복지환경디자인연구소 전미자 이사장, 사회복지법인 손과손 장영순 대표이사, 금융산업공익재단 박준식 이사장,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정석왕 회장, 예림원 손소희 원장, 인천장애인거주시설협회 김범철 회장
금융산업공익재단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지난 1월 30일 장애인거주시설 예림원 입주식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왼쪽부터)기호일보 한창원 사장, 한국복지환경디자인연구소 전미자 이사장, 사회복지법인 손과손 장영순 대표이사, 금융산업공익재단 박준식 이사장,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정석왕 회장, 예림원 손소희 원장, 인천장애인거주시설협회 김범철 회장

금융산업공익재단(이사장 박준식, 이하 ‘재단’)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정석왕, 이하 ‘한장협’)는 지난 1월 30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예림원(원장 손소희) 입주식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재단 박준식 이사장, 한장협 정석왕 회장, 한국복지환경디자인연구소 전미자 이사장, 기호일보 한창원 사장, 사회복지법인 손과손 장영순 대표이사, 예림원 손소희 원장, 인천장애인거주시설협회 김범철 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21년부터 재단은 매년 약 2~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한장협을 통해 장애인의 인권과 안전을 우선시하는 생활환경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입주식을 시작으로 교남시냇가와 주몽재활원이 차례대로 입주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재단은 선정된 시설에 각각 리모델링 사업비 1억 원씩을 지원했다.

예림원은 1982년 개원했으며, 현재 지적장애를 가진 이용자 57명이 생활하고 있다. 예림원의 기존 거주공간은 밀집된 복도식 주거공간으로 사생활 보호에 취약하고, 실내 공간 노후화로 인해 불편한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 ‘예림원’ 리모델링은 기존의 공간을, 이용자들의 다양한 자립생활과 소통의 공간인 ‘커뮤니티 존’, 자신만의 편안하고 조용한 독립된 공단인 ‘프라이빗 존’, 감염병으로부터 고위험군 장애인을 보호하며 이용자들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세이프티 존’으로 개선해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삶의 질을 향상하게 했다.

박준식 재단 이사장은 “오늘 입주식은 입주자들에게 새로운 출발과 가능성을 열어줄 의미 있는 행사”라며 “개인의 공간, 소통의 공간, 안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 예림원에서 입주자들이 사회와 연결되는 기회를 증진시키는데 필요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정석왕 회장은 “지난 3년동안 지속 돼온 이 사업은 장애를 고려하면서도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전문 리모델링 사업이라는 점에서 장애인거주시설 주거공간에 대한 방향 제시에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됐다.”라며, “언제나 장애인의 동반자가 돼주는 금융노사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답했다.

사회복지법인 손과손 장영순 대표이사는 “행복하고 의미있는 자리로 입주식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장애인 돌봄을 넘어 자립생활을 위한 터전 마련을 위해 예림원은 모든 것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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