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서 소외되지 않도록”…교육부, 성인 문해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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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서 소외되지 않도록”…교육부, 성인 문해교육 확대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4.01.30 09:48
  • 수정 2024-01-31 0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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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 사업 기본계획’ 발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한글햇살버스’ 신규 추진
▲내년 관련 예산이 반토막남에 따라 디지털 배움터가 대폭 축소 운영될 전망이다. 사진은 키오스크 앞에 선 노인. (사진=클립아트코리아)<br>

정부가 무인안내기(키오스크) 사용법, 배달·쇼핑 애플리케이션(앱) 이용법 등을 포함한 성인 디지털 문해교육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29일 교육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문해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2024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성인 문해교육 지원 사업은 지난해까지 72만 명에게 문해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해부터는 일상생활에서 증가한 비대면·디지털 활동에서 비문해·저학력 성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읽기, 쓰기, 셈하기 등의 기초 문해교육 프로그램(400개 내외)과 디지털 금융 및 디지털 기기·SNS 활용 등의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185개 내외 지원)을 지원한다.

또 디지털 문해교육은 다양한 민간 기업과 협력해 생활에 꼭 필요한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디지털 문해교육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인 ‘한글햇살버스’ 공모사업(3개 시도 내외 지원)을 신규로 추진한다.

한글햇살버스는 디지털 교육 기기·교재 등을 구비해 문해교육기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직접 방문해 무인안내기(키오스크) 사용법, 배달·쇼핑앱 이용법 등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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