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애인, 경제주체 되도록 자립 복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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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애인, 경제주체 되도록 자립 복지 확대”
  • 이재상 기자
  • 승인 2024.01.29 09:48
  • 수정 2024-01-29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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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비상대책위원,
약자와의 동행-격차
해소 정강·정책 연설
▲MBC TV에서 방영된 ‘자립 복지를 통한 약자와의 동행과 격차 해소 정책 및 문화예술계 공정성 제고 방안’ 주제의 정강·정책 연설을 하고 있는 김예지 의원(사진=국민의힘TV 화면 갈무리)

국민의힘은 장애인이 일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는 등 ‘자립 복지’'를 확대하겠다고 1월 26일 밝혔다.

김예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MBC TV에서 방영된 ‘자립 복지를 통한 약자와의 동행과 격차 해소 정책 및 문화예술계 공정성 제고 방안’ 주제의 정강·정책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의 김 비대위원은 “차이는 결코 우열이 아니며, 다름이 곧 차별이어서도 안 된다, 국민의힘이 생각하는 ‘약자와 동행하는 사회’란 각자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고 인정하면서 제악과 장애없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고 목소릴 낼 수 있는 사회”이라고 설명했다.

김 비대위원은 자신이 대표발의 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목표비율을 상향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개정안과 지난해 5월 통과된 근로자 없이 1인 기업을 경영하는 중증장애인에게 업무지원인을 통해 안정적․지속적으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장애인의 기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기업활동 촉진법’ 개정안 등을 소개했다.

이어 “최고의 복지는 중증장애인들이 자립과 참여의 기회를 보장해 주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장애인이 더 이상 시혜와 동정의 대상이 아닌 정정당당하게 노동하고 소득을 창출해서 독립된 경제 주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선순환 자립 복지를 더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에겐 사회 동료시민으로서 자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과 역량이 필요하다,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하는 것, 그래서 자신이 꿈꾸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악자 자립 혁신’의 길에 국민의힘이 앞장서겠다.”고 했다. 그는 “여전히 많은 기관과 기업이 장애인 의무고용비율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이 사회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계속 강구하겠다, 장애인에게 일할 기회를 주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고민하고 사회 전반적으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격차 해소 관련해선 “어르신에겐 연금과 공공일자리를, 청년에게 공정한 일자리 기회와 현실적인 주거환경을, 여성에게 자녀를 낳아도 멈추지 않을 수 있는 안전망을, 장애인에겐 일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교육환경과 자립지원이 제공돼야 한다.”며 “모든 사람이 꿈꾸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혁신의 길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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