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예술가들,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빛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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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예술가들,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빛낸다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4.01.17 10:45
  • 수정 2024-01-17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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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일 때 빛나는 우리” 특별전시
1월 19일~2월 1일 강릉아트센터서

발달장애 예술가 40여 명이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함께일 때 빛나는 우리”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연다.

전시는 발달장애 예술가와 양육자들이 모여 만든 아르뷔르코리아의 주관으로 이루어지며, 아르뷔르코리아 소속 성인 발달장애 작가 8명, 사단법인 도와지 소속 성인발달장애 작가 8명, 밀알복지재단 소속 작가 3명. 자립준비 청소년과 아동양육시설 보호 아동의 자아감 존중과 형성을 위한 전시연계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는 주식회사 아트지움 소속 작가 14명, 장애아동의 다양한 미술체험을 도모하는 김지수작업 소속 발달장애 어린이·청소년 자가 10명 등 4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 전시작. 김성찬, <시장골목길 야경>, 2023. Acrylic and maker on canvas, 60.6x72.7cm.

전시작들은 ‘성장’과 ‘성장기’를 키워드로 한다. 성장하는 속도는 다르지만 ‘우리’는 계속 성장하고 있고, 그들의 성장, 각자 자기의 별이 빛나는 순간이 다를 뿐 함께할 때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별들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Grow Together, Shine Forever)'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의 슬로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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