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자활 성공율 35% 목표로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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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자활 성공율 35% 목표로 사업 확대
  • 조완경 기자
  • 승인 2024.01.16 11:38
  • 수정 2024-01-16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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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 451명→542명
자활기업 3개소→4개소
신규 2곳 총 18개 사업장 운영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저소득층의 탈빈곤, 자립을 위해 올해 사활성공율을 지난해 대비 3.6% 끌어올린 35%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서구는 지난 1월 12일 자활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2024년도 자활사업 종합추진계획, 서구지역자활센터 사업계획 및 예산 위탁사항을 심의·의결했다.

서구는 2024년 ‘맞춤형 자활복지 강화로 지속가능한 사회안정망 확충’이라는 목표로 자활근로 참여자를 확대(451명→542명)하고, 자활기업 추가 개소(3개소→4개소)해 자활성공율을 기존 31.4%에서 35%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구 지역자활센터에서는 시장진입형 6개 사업단[청소, 카페(4개소), 청소박사, 신현스토어, 가좌스토어, 연희스토어], 사회서비스형 9개 사업단(두드림임가공, 엄마찬스 반찬사업단, 도시농업, 도시재생, 카드배송, 청라택배, 검단택배, 회오리세차, 자원순환), 기타 3개 사업단(청년자립도전, 시간제 자활, 게이트웨이)등 총 18개 사업장을 운영해 다양하고 폭넓은 근로기회를 보장할 예정이다.

특히 2024년도에는 신규 자활사업단으로 엄마찬스 반찬사업단, 쉼터 깔끔이 사업단 2개 사업단을 추가해 자활사업 다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엄마찬스 반찬사업단은 반찬 및 도시락 판매에 중점을 둔 사업단으로 상반기에는 장소선정, 리모델링을 준비하고,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자활기금 1억1천만 원을 확보했다. 또한 쉼터 깔끔이 사업단은 지역의 18개소 쉼터를 관리하고 청소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하는 수급자, 차상위, 청년에 근로의욕을 고취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저축Ⅰ,Ⅱ/청년내일저축Ⅰ,Ⅱ를 비롯한 9개 사업을 통합예산으로 편성해 수요에 맞는 신규 대상자를 선정하고 예산 지출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경쟁력 있는 자활사업단인 스토어 사업단을 자활기업으로 창업해 자활사업단 참여자의 연계 채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자활사업이 대상자의 환경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 경험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든든한 복지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예산 및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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