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도 무장애 관광 접근성과 연계성 강화할 지역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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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도 무장애 관광 접근성과 연계성 강화할 지역 찾는다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3.12.29 10:08
  • 수정 2023-12-29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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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부터 2월 29일까지 ‘2024년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공모
3년간 국비 최대 40억 원 지원, 무장애 관광교통, 기반시설, 서비스 등 조성
2004열린 관광지로 선정된 ‘대구 비슬산 군립공원’ (사진=문체부)
2004열린 관광지로 선정된 ‘대구 비슬산 군립공원’ (사진=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4년 1월 8일부터 2월 29일까지 기초 지자체 또는 기초-광역지자체(연계)를 대상으로 ‘2024년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구 무장애 관광도시)’을 추진할 곳을 공모한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이 끊김 없이 관광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광지와 시설, 정보 등 특정 권역 내 관광 제반 요소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2022년에 강릉시를 선정한 이후, 2024년에 두 번째 대상지를 새롭게 선정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지자체에는 3년간(2024~2026년) 최대 국비 40억 원을 지원한다. 문체부와 지자체는 모두에게 평등한 이동권을 보장하고, 권역 내 관광기반시설(숙박, 식음, 쇼핑시설 등 민간시설 포함) 개선, 무장애 여행상품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공모 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와 한국관광산업포털, 관광공사 열린관광 무장애 관광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24년 1월 12일,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도 열어 공모 사업을 더욱 자세히 알릴 계획이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무장애 관광은 수요자 입장에서 관광지와 제반 시설의 물리적 접근성과 서비스가 끊김 없이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관광취약계층의 수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관광기반시설을 개선하고 무장애 관광산업을 확산해 관광목적지의 경쟁력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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