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고고장구 한마당’ 발표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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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고고장구 한마당’ 발표회 진행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3.12.22 14:07
  • 수정 2023-12-22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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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이춘노)에서는 12월 22일 4층 강당에서 사)미추홀문화예술협회(대표 김미라)가 주관하는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고고장구 한마당’ 발표회 및 송년 공연을 진행한다.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고고장구는 사)미추홀문화예술협회에서 인천시에 장애인단체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실시한 사업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도 선정돼 지난 8월 10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3회 교육으로 총 44회에 걸쳐 강습이 진행됐다. 그리고 그 마지막 피날레로 이날 발표회가 진행된 것.

고고장구 팀은 비장애인 송금애 씨와 박용숙, 이복례, 김진호, 문영희 , 윤순희 씨 등 시각장애인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공연에서 거북이의 <빙고>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연주했으며, 연주 중간중간에 춤 등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화려한 무대를 완성했다.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이춘노 관장은 ‘사)미추홀문화예술협회 김미라대표님은 2017년부터 우리 복지관과 인연을 맺어 「노래교실 강사」 지원 뿐만 아니라 「내 친구를 초대합니다」,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고고장구」 등 예술협회와 시각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등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남다른 애정과 사명감으로 시각장애인 문화활동에 이바지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고고장구 발표회를 많이 기대하고 있으며, 고고장구에 열심히 참여하여주신 교육생들과 지도 강사 그리고 대표님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였다.

이에 사)미추홀문화예술협회 김미라 대표는 “교육을 진행하면서 시각장애인을 더 깊에 이해하는 시간이 됐고 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차이(다름)에 대해 몸소 실천하며 느끼고 있고 그 의미를 새삼 깨닫는 시간이었다. 무더운 여름 8월에 시작해 12월 겨울을 맞이하며 마무리하는 고고장구 발표회 진행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여주신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이춘노 관장님과 직원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무엇보다 함께 고고장구에 열심히 참여하여 주신 교육생분들과 정영숙 지도 강사님과 보조강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고 전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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