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스토어 부평점(원장 송창수 이하 굿윌 부평점)은 12월 20일 매장 내에서 굿윌스토어 부평점 오픈 2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굿윌 부평점을 관리하는 은광복지재단 한순복 이사장을 비롯해 홍두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장, 이정구 부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 서명지 부평구청 노인장애인과 팀장, 윤창호 굿프랜드 원장, 유영균 한국굿윌 상임대표, 최은아 인천은광학교 교장 등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굿윌 부평점은 지난 2021년 12월 인천시 부평구 일신동에 처음 문을 열었으며, 현재는 10명의 장애 근로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근로 기능 정도에 따라 △기부 물품의 방문 수거 △기부 물품 선별 △상품화 작업 △상품화된 물품의 매장진열 △폐기되는 물품의 반출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굿윌스토어 부평점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당수증 부개1동 행정복지센터 동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오픈 2주년을 축하하며, 모두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이 이어졌다.
한순복 이사장은 “오늘 2주년 기념식에 함께해주신 많은 분뿐만 아니라 손님으로 찾아오신 분들, 지역주민 모두가 기부와 응원, 관심을 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장애인에게 직업을 갖는 것, 자립하는 것은 당사자뿐 아니라 그 가족에게도 행복을 주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이 일자리를 갖고 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2주년을 넘어 20주년, 또 지금 우리가 함께하지는 못하겠지만 200주년 기념식이 진행될 때까지 굿윌이 장애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굿윌스토어 부평점에서는 2주년 일부 상품에 대해 1+1행사를 진행한다.
차미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