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립요양병원, 치매안심병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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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립요양병원, 치매안심병원 지정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3.12.20 13:47
  • 수정 2023-12-20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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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전문치료 의료기관
전국 16개소 운영 중
▲상주시립병원 전경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입원을 통해 전문치료가 필요한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안심병원’을 1개소 추가 지정했다고 12월 2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공립요양병원을 중심으로 15개소 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었으며 이번에 상주시립요양병원을 추가 지정했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를 갖추고,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이 있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의사인력과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하고 있는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이번 지정으로 관련 지역에서 행동심리증상 등으로 입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치매환자들이 거주지 가까운 곳의 치매안심병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라고 언급하고, “앞으로 치매안심병원이 전국적으로 균형 있게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으로, 관련 병원 및 지방자치단체도 적극적으로 지정을 신청하는 등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23년 12월 20일 기준 현재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치매안심병원은 △경북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 △경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대전시립제1노인전문병원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 △청풍호노인사랑병원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제주의료원부속요양병원 △인천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울산시립노인병원 △화순군립요양병원 △충남 서산의료원 △충남 홍성의료원 △원광효도요양병원 △전주시립요양병원 △상주시립요양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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