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나눔으로 사랑의 온도탑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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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나눔으로 사랑의 온도탑 올려주세요!”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3.12.19 10:30
  • 수정 2023-12-19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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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사랑의 온도탑 상승 속도 더뎌
목표금액 달성 위해 기부 참여 당부
▲ 인천 사랑의 온도탑 상승 속도가 예년에 비해 더뎌, 보다 많은 이들의 나눔 참여가 아쉽다. 

인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좀처럼 올라가고 있지 않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업, 이하 인천공동모금회)에 따르면 12월 18일 기준 사랑의온도탑의 온도는 29.8도로,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지난해 수준 77%에 불과하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31억91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1억5100만원의 77% 수준이다.

지난 12월 1일부터 연말연시 집중모금 캠페인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인천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기간 중 기업기부가 예년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고액기부한 기업이 폐업을 했거나 일부 기업들이 기부 축소 의사를 밝혀 온 것”이 그 이유이며, 이에 따라 “인천의 나눔 온도는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전국 평균온도와 더 큰 차이가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은 “경기가 위축되면서 상대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더 늘어나고 있지만, 내년은 복지분야의 정부예산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천의 기업, 시민 여러분들이 좀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희망2024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캠페인 기간 중 인천의 모금목표액은 107억2천만 원이다. 기부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ARS전화(060-700-1210, 한 통화 3천원) 및 관공서와 은행 등에 비치된 이웃돕기 성금접수처, 사랑의열매 모금함, 은행계좌 등을 통해 나눔에 참여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신용카드, 각종 페이로드 기부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안내는 전화(032-456-3333)이나 홈페이지(http://incheon.che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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