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필균 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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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필균 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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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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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필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지난 1일 사랑의열매 회관 대강당에서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신필균 사무총장은 취임사에서 “공동모금회 제1기에는 모금 분위기 조성과 보편화를 이뤄냈다면 제2기에는 시대의 변화와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해 내실을 기여하는 전략적 배분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 사무총장은 공동모금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으로 “대기업의 대규모 모금을 유지하면서 국민의 모금을 증가시켜 모금의 형평성을 추구하겠다”고 밝히며 “나누는 정신과 문화를 조성해 이웃의 문제를 서로 알고 해결하려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또 “공정하고 투명한 배분을 통해 지역현장에서 복지발전의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중앙과 지방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정부기관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 사무총장은 국제적으로는 공동모금회가 민간으뜸기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사무총장은 “특히 아시아의 빈곤과 세계 양극화 해소를 이끌어 나가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사무총장은 “직원 여러분께서는 분명한 이해속에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고 직원간의 인화단결을 구축해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화여대 기독교학과를 졸업하고,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사회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부터 1995년까지 스웨덴 국가사회보험청 책임연구원, 1999년부터 2002년까지 김대중 정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 2002년부터 2004년까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최근 한국 아동청소년 그룹홈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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