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차병원, 대구·경북에 장애친화 산부인과 첫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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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차병원, 대구·경북에 장애친화 산부인과 첫 개소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3.12.01 10:48
  • 수정 2023-12-01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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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차병원 전경(사진=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2월 1일(금)부터 차의과대학교 구미차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지역에 처음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지역사회 여성장애인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여성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임신·출산서비스와 여성질환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의시설과 장애친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동지원과 수어통역 등 의사소통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보건소 등 지역사회 장애인 보건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여성장애인에게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전국에 10개소가 지정된 가운데 구미차병원을 비롯해 서울대학교병원, 울산대학교병원 등 8개소가 운영 중이다. 2022년 12월 지정받은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성애병원은 2024년 상반기에 준비를 마치고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김정연 보건복지부 장애인건강과장은 “구미차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로 인근 지역 여성장애인이 편안하게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하며,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지속 확대하여 많은 여성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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