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대상에 손장호의 ‘장애인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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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대상에 손장호의 ‘장애인이지만’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3.11.16 11:04
  • 수정 2023-11-16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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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부문 총 463 작품 응모, 43개 팀 입상
한국장애인재단, 11월 15일 시상식 가져
▲2023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대상 손장호 수상자(사진 가운데)와 이성규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사진 왼쪽).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신한카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연합뉴스TV, YTN라디오, 문화일보가 후원하는 ‘2023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의 대상은 손장호 응모자의 영상 <장애인이지만>이 선정됐다.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은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 인식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개최되었으며, 올해는 7월 4일부터 8월 17일까지 포토에세이·웹툰·영상·라디오캠페인·포스터 5개 부문에 걸쳐 공모를 진행했다.

접수된 작품은 총 463건이었고, 이 중 손장호의 영상 <장애인이지만>이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으로 선정됐으며, 최우수상 2팀·우수상 15팀·입상 25팀을 포함하여 총 43개 팀이 선정됐다.

대상작인 <장애인이지만>은 “장애인이지만 행복해요”와 같이 장애인을 시혜적,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편견이 함축된 표현을 담아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주체임을 보여준 작품이다.

한편, 한국장애인재단은 11월 15일 서울시 종로구 연합뉴스 연우홀에서 <2023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시상자들에게 상품 및 부상을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성규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신규 부문인 포토에세이가 추가되어 더욱 폭넓은 범위의 이야기가 담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이 우리 일상 속 장애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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