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장애인개발원,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유공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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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장애인개발원,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유공 포상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3.11.08 16:17
  • 수정 2023-11-08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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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해양경찰청 등 21개 기관 표창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11월 8일 오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유공 포상을 진행했다. 사진은 보건복지부 한영규 장애인자립기반과장(왼쪽 세 번째)와 유공 포상 수상자들.

인천광역시교육청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과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은 11월 8일 오후 2시, 서울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과 우선구매 우수사례발표회를 가졌다.

복지부와 개발원은 2008년부터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우선구매 촉진에 앞장선 공공기관의 우수사례를 알리고,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에 기여한 생산·판매시설의 사기진작을 위해 유공자를 표창하고 있다.

‘2023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유공표창’은 총 21개 유공기관(개인)이 선정됐으며, 공공기관 14점(기관 6, 개인 8), 생산·판매시설 3점(기관 1, 개인 2), 업무수행기관 4점(기관 1, 개인 3)이 선정됐다.

공공기관 중에는 39억 원 규모의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하여 교육청 중 우선구매금액 1위를 차지한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2018년부터 5년 연속 우선구매율이 상승한 ‘해양경찰청’이 각각 구매 실적 최우수기관, 구매 노력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10년 연속 의무구매비율 1%를 초과달성했으며, 전년 대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금액이 2배 이상 상승(3억3천만 원 → 6억9천만 원)해 구매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현장에서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업재활 향상에 기여하는 생산·판매시설 중에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에덴하우스’,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경기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부산광역시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가 선정됐다.

민간기업 중에는 2022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의 신용평가 수수료 감면 등을 지원하는 ‘나이스평가정보㈜’이 선정됐다. 복지부와 개발원은 민간기업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에 대한 기여를 위한 ESG 경영실천 활동을 더욱 발굴해 독려할 예정이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2023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에 앞장서주신 21개 기관 및 개인 여러분들이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중증장애인들의 일터를 튼튼하게 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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