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파워사커 동호인 대회 ‘제2회 킥오프 어드밴스 컵’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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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 파워사커 동호인 대회 ‘제2회 킥오프 어드밴스 컵’ 열려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3.11.08 10:23
  • 수정 2023-11-10 0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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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한경국립대 평택캠퍼스서

장애인 파워사커의 저변 확대를 위한 경인 동호인 파워사커 매치 데이 경기인 ‘제2회 킥 오프 어드밴스컵’ 대회가 7일 경기도 평택시의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에서 열렸다.

작년 제1회 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서울지역 연합팀, 인천지역 연합팀, 한경대학교 파워사커팀 등 경기, 인천, 서울을 대표하는 3개 팀이 라운드로빈 방식의 리그전과 결승 토너먼트를 통해 승패를 겨뤘다. 이번 대회의 우승은 인천지역 팀인 스피디가 거두었다.

작년 인천에 이어 경기도 지역에서 대회를 열게 된 이유에 대해 이 대회의 주관단체인 인천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 양준호 센터장은 “경기도는 서울, 인천과는 달리 장애인 파워사커의 불모지다. 3년 전 평택시장애인체육회의 지원하에 한경국립대의 동아리 활동으로 장애인생활체육교실로 처음 시작된 경기 지역의 장애인 파워사커를 더 널리 알리고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경국립대에서 대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하고 한경국립대학교 장애인레저스포츠학과(주임교수 강유석)에서 후원했으며, 보건복지부, 인천광역시, 계양구 등에서 지원하고, 대한장애인파워싸커협회, 인천장애인파워싸커협회, 경기장애인파워싸커협회가 진행에 참여했다.

장애인 파워사커는 중증장애인들이 즐기는 생활스포츠로 전동휠체어를 이용한 축구 종목이다. 세계적으로는 유럽대항전 및 국제대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는 일반 축구와 마찬가지로 인프라와 관심도가 많은 편이다. 아시아에서는 공식적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이 장애인파워풋볼협회(FIPFA.ORG)에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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