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24 반지하주택 개폐식 방범창 설치 지원
상태바
중구, 2024 반지하주택 개폐식 방범창 설치 지원
  • 조완경 기자
  • 승인 2023.10.30 15:02
  • 수정 2023-10-30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청 건축과 공통주택팀에서
11월 1 ~ 30일 신청 접수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집중호우 시 반지하주택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4년도 개폐식 방범창 지원사업 계획’을 수립, 11월 한 달간 지원 대상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10월 30일 밝혔다.

이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집중호우 등이 잦아지는 만큼, 여름이 오기 전 미리 대상을 발굴,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중구는 올해 관내 상습 침수지역 및 침수 우려 지역 내 반지하주택 20세대에 대한 방범창 설치를 완료했고, 오는 2024년에도 침수 우려 반지하주택에 대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중구 관내의 3년 이내 침수가 발생했던 지역과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의 주택 중 반지하주택이다. 1가구당 창문 1개소를 지정해 개폐식 방범창 설치를 무상 지원하는 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개폐식 방범창’은 반지하주택의 침수 시 수압으로 현관문을 열 수 없는 경우, 거주자들이 창문으로 신속히 탈출로를 확보함으로써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지원 희망 구민은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갖춰 인천 중구청(중구 신포로27번길 80) 건축과 공동주택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중구 관계자는 “최근 기상 이변에 따른 집중호우가 증가하면서 피해도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으로 반지하주택의 침수로 인한 사고 및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