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 공감주간’ 행사 ‘모두를 잇다, 있다’
상태바
‘UD 공감주간’ 행사 ‘모두를 잇다, 있다’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3.10.27 15:14
  • 수정 2023-10-27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29일까지 한가람미술관서 전시·체험
11월 1~ 5일까지 코엑스서 ‘UD 아이디어 대전 수상작 전시’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은 10월 21일(토)부터 11월 5일(일)까지를 ‘2023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이하 UD) 공감주간’으로 선포하고, 예술의전당과 코엑스에서 ‘모두를 잇다, 있다’를 주제로 UD 국제세미나 개최와 전시·체험 공간, 공모대전 수상작 전시를 운영한다.

유니버설디자인(UD)이란 성별, 연령, 국적, 장애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제품, 환경, 서비스 등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디자인 개념이다.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고도 불린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과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해 이해와 공감대를 나누며 유니버설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매년 ‘UD 공감주간’을 선포하고, 국제세미나와 다양한 UD전시·체험행사 등을 개최해 왔다.

유니버설디자인 전시·체험 공간은 10월 21일부터 29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본 전시는 일상생활 속 다양한 형태의 유니버설디자인을 도시로 구현하여, 관람객이 직접 길을 찾아가며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공간으로 운영한다. 또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전 11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매일 4회 전시해설(도슨트)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이번 유니버설디자인 공감주간에는 전시·체험 외에도 10월 21일 예술의전당 무궁화홀에서 열리는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와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D홀에서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 대전 수상작 전시’가 진행된다. 수상작은 디자인코리아 2023과 연계하여 건축/관광/제품 3개 분야 27개 작품이 전시된다.

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은 “현재 다양한 변화의 흐름에 맞닿아 있는 우리 사회가 '모두를 잇다, 있다'라는 주제하에 서로 구별된 존재가 아닌 이어진 하나의 공동체임을 유니버설디자인을 통해 알리고자 한다."면서 "물리적 환경을 넘어 인지적 환경까지 중시되는 도시 환경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유니버설디자인 공감주간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