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세계랭킹 1위 일본 선수에 석패
26일 남자복식에서 동메달 획득도
대회 5일차까지 한국 금 20, 은 21, 동 27
26일 남자복식에서 동메달 획득도
대회 5일차까지 한국 금 20, 은 21, 동 27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경기대회에서 휠체어 배드민턴 종목에서 유수영(한국장애인공단 소속) 선수가 WH2(요추이하 척수장애, 하지절단 및 기타 장애) 남자 단식에서 은메달을 땄다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이 27일 밝혔다.
대회 6일 차인 10월 27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휠체어 배드민턴 WH2 남자 단식 결승진에서 유수영 선수는 세계 랭킹 1위인 가지와라 다이키(일본)에게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수영 선수는 남자 복식과 혼합복식에도 출전, 동메달을 딴 바 있다.
또한 공단은 공단 소속 휠체어 배드민턴 선수단 중 정겨울 선수 역시 선전을 펼쳐 WH2 여자 단식에서 동메달을 땄으며, 권현아 선수(WH1, 흉추이상 척수장애)는 유수영 선수와 조를 이룬 WH1-WH2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전을 거듭하고 있는 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대회 5일차인 26일까지 금메달 20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27개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생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