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챔버앙상블,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가을의 선율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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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챔버앙상블,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가을의 선율 뽐내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3.10.19 17:00
  • 수정 2023-10-19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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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발달장애인으로 구성
10월 18일 성공회 초청 공연

10월 18일 정오,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는 가을 빛을 닮은 선율이 가득 울려퍼졌다. 이 선율을 빚어낸 주인공은 전원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비바챔버앙상블’. 이들은 9월 16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펼쳐지는 대한성공회주교좌 성당의 정오음악회의 7번째 주인공이다.

이날 비바챔버앙상블은 오경열 교수의 지휘로 “오페라타 집시 남작 중 입장행진곡”, “카발레니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생일축하 변주곡”, “파랑돌”, “휘바람과 개”, “미녀와 야수” 하이라이트를 연주하고, 하모니시스트 이윤석과의 협연으로 “불가리안 웨딩 댄스”와 “10월의 어느 멋진 날” 연주곡으로 가을의 정취를 담아내어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에게 전달했다.

비바챔버앙상블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월부터 16명의 4기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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