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단 출정
상태바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단 출정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3.10.19 13:56
  • 수정 2023-10-19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22~28일, 21개 종목
선수단 346여명 참가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김진혁)이 10월 16일 09시 30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출영식을 갖고 결전지 항저우로 떠났다.

이날 출영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김진혁 선수단장, 선수단 본진, 시도 장애인체육회 및 가맹경기단체 임직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진완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금껏 흘려 왔던 땀방울의 의미를 이제는 결과로 증명할 때”라며 “국가대표로서 대회에 참가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김진혁 선수단장은 “그동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장애인체육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수단 모두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해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할 것”이라고 출정사를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13일 열린 결단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주십시오. 그리고 최선을 다해 주십시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여러분의 선전을 온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와 열정을 보인 대한민국 선수단과 지원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된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은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 이번 대회에서는 45개국 3,8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22개 종목에서 566개의 금메달을 두고 서로의 기량을 겨룬다. 대한민국은 21개 종목에 선수단 346여 명을 파견했다.

인천 소속으로는 골볼 2명(김신 코치, 김남오 선수/인천도시공사), 론볼 2명(강재분 선수/순천향대부속부천병원, 박천석 훈련보조/인천장애인론볼연맹), 바둑 1명(김춘수 선수/인천장애인바둑협회), 배드민턴 1명(전선우 선수/인천장애인체육회), 사이클 1명(염슬찬 선수/인천장애인사이클연맹), 테니스 1명(한인경 선수/순천향대부속부천병원), 6개 종목 8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메달에 도전한다.

차미경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