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원종필)은 10월 30(월)까지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라벨도서’ 소장 희망 기관을 모집한다. 점자라벨도서는 동화책에 같은 내용의 투명 점자라벨지를 붙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대체 도서다.
도서관은 지난해 20권을 보급한 데 이어 올해는 공공도서관에서 인기가 높은 도서 40권을 선정해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도 제작과정에서는 선정된 도서의 출판사가 직접 점자 변환과 라벨 부착을 진행해 장애아동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에 계기가 되었다.
모집기관은 총 400개 기관이며, 1개 기관당 40권을 세트로 보급할 계획이다. 점자라벨도서를 원하는 공공도서관, 특수학교 등은 신청 기간 내에 웹폼(https://forms.gle/3Rb5L7iB7WGAovzT7)에 간단한 활용 계획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https://nld.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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