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장애예술인, 미술교류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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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장애예술인, 미술교류전 열어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3.10.05 14:35
  • 수정 2023-10-05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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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19일, LA 어바인 파인아트센터서
한미 작가 14인 'Shining and Beautiful' 주제 작품 전시

 

한국과 미국의 장애예술인들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LA에 있는 어바인 파인아트센터에서 ‘Shining and Beautifu’를 주제로 해외 미술교류전을 연다. 이 전시회는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배은주, 이하 장예총)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고, 한미특수교육센터가 함께한다.

이번 한·미 해외교류전에는 한국 작가로는 ‘제33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의 대상을 수상한 김형수(서양화/지체) 작가를 비롯해 수상작가 김경숙(한국화/지체), 김태균(공예/청각), 김리나(서양화/지체), 김앤(한국화/청각), 초대작가 이명상(한국화/청각), 추천작가 박영실(문인화/지체)가 참여한다. 미국에서는 한미특수교육센터가 미국 내 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KASEC Dream Art Contest’ 수상작가인 조슈아 권(Joshua Kwon), 사라 킬리시(Sarah Kilish), 앤드류 김( Andrew Y. Kim), 시드니 박(Sydney Park), 신 강(Sean Kang), 피터 안(Peter An), 크리스토퍼 데이(Christopher Day), 로런 박(Lauren -Park)이 함께 자리를 빛낸다.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배은주 상임대표는 “장애예술인들의 예술이 감동을 줄 수 있는 건 장애예술인들이 깊은 예술혼과 예술에 대한 높은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일궈낸 결과이며, 이번 국제교류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미국, 유럽 등 세계로 뻗어나가 장애인 문화예술도 국위을 선양하고 한류 열풍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전시는 오렌지카운티 한국문화단체가 공동기획하고 에이전시로 참여했다. 관람은 무료다.

전시 관련해 문의사항이 있으면 미국 다이앤 김(Diane Kim, Korean American Cultural Center OC info@KPOMP.com)에게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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