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재활복지전시회 ‘REHACARE 2023’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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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재활복지전시회 ‘REHACARE 2023’ 성황리 폐막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3.09.27 11:06
  • 수정 2023-09-27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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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국 700개사 참가, 약 3만명 참관
국내 기업 29개사 참가해 해외 마케팅 펼쳐

재활 복지 분야를 선도하며, 장애인 및 노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해온 ‘REHACARE 2023(레하케어)’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레하케어 2023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재활산업전시회로, 올해는 9월 13일~16일에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37개국 7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다. 역시 대세는 디지털 재활과 로보틱스였다. 디지털 간호 보조 시스템, 원격진료 어플리케이션, 간호 로봇, 스마트 간호 침대 등 디지털 접목 혁신 기술이 대거 출품된 가운데, 약 3만 명의 방문객이 전시장을 가득 메웠다.

우리나라에서는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 에이블테크 기업 캥스터즈, 복지/보장구 전문 기업 영원메디칼 등 개별 14개 사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동관 15개 사까지 전체 29개 기업이 참가해 활발한 해외 마케팅을 펼쳤다.

전시회에 개별 부스로 참가한 한 업체 관계자는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와 접촉하며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이자 “진성 바이어의 부스 방문으로 자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보건산업진흥원 공동관 참가사들은 “예년보다 부스가 커서 주목을 많이 받았다", "한국관 참여 기업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봤다", "글로벌 시장 개척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와 같은 참가 후기를 남겼다.

▲레하케어2023 현장을 찾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사진 오른쪽)

 

신기술의 집약지인 레하케어는 연구소, 정책결정자 그룹에서 빠짐없이 찾는 행사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상이군경 보장구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가보훈처 박민식 처장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박민식 처장은 동시 개최된 상이군인 패럴림픽인 ‘인빅터스’ 출전 선수와 함께 해외 유수 기업의 부스를 찾아 다양한 제품을 직접 시연하고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독려했다.

레하케어는 매년 개최되며, 다음 전시회는 2024년 9월 25일~28일에 열린다. 참가사 등록은 통상 10월경 진행되고, 티켓숍은 전시회 개최 2~3개월 전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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