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각장애인체육대제전, 9월 15일~17일 횡성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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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각장애인체육대제전, 9월 15일~17일 횡성서 열려
  • 편집부
  • 승인 2023.09.25 09:41
  • 수정 2023-09-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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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종목에 17개 시도 600명 참여
▲ 9월 15일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내외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 시각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2회 전국시각장애인체육대제전’이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강원도 횡성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전국시각장애인체육대제전은 (사)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 주최·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 공동주관했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및 횡성군장애인체육회가 후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해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약 600명의 선수단이 골볼, 볼링, 쇼다운, 축구, 한궁 총 5개 종목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제전은 스포츠 활동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건강을 증진하고 장애인생활체육 및 전문체육 대한 전국적인 홍보를 통해 시각장애인스포츠 인구의 저변 확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작년에 이어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진흥원이 시각장애 관중들을 위해 성우들로 구성된 현장해설사를 지원해 경기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시각장애인의 시청 편의를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 골볼 경기 장면

종목별 종합순위는 △골볼 남자부 1위 충남, 2위 전남, 3위 인천 △골볼 여자부 1위 서울, 2위 충남, 3위 전남 △축구 전맹부 1위 경북, 2위 경기, 3위 대전 △축구 저시력부 1위 경기, 2위 충남, 3위 전남 △한궁 남자부 개인전 1위 경기(이효민), 2위 충북(장순학), 3위 대전(이대성) △한궁 여자부 개인전 1위 강원(김복순), 2위 인천(김이연), 3위 충북(김명순) △ 한궁 남자단체 1위 경기, 2위 경남, 3위 충북 △ 한궁 여자단체 1위 강원, 2위 인천, 3위 대전 △볼링 TPB1 여자 개인전 1위 경북(김현진), 2위 대전(최경숙), 3위 경북(박희숙) △볼링 TPB2 여자 개인전 1위 경기(오영미), 2위 충북(최금자), 3위 서울(안미정) △TPB2 남자 개인전 1위 경기(김정일), 2위 경북(송우규), 3위 경기(이용태) △TPB3 여자 개인전 1위 경기(고미양), 2위 경기(조영화), 3위 울산(김숙희) △TPB3 남자 개인전 1위 강원(김경수), 2위 대전(강동운), 3위 대전(박종환) △TPB1 2인조 단체전 1위 경기, 2위 경북, 3위 서울 △TPB2 2인조 단체전 1위 경기, 2위 경북, 3위 경기 △ TPB3 2인조 단체전 1위 대전, 2위 경기, 3위 경기 △쇼다운 남자부 개인전 1위 경북(한현종), 2위 울산(오영준), 3위 전남(안윤환) △쇼다운 여자부 개인전 1위 서울(안민선), 2위 전남(조현아), 3위 인천(이혜경)이 수상했다.

▲쇼다운 경기 장면

(사)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의 홍순봉 회장은 “승패를 떠나 지난 3일간의 대제전 기간 동안 최고의 역량을 보여준 선수들 모두가 승리자이다. 이번 대회가 시각장애인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리고 “전국시각장애인체육대제전이 국내 최고의 시각장애인스포츠대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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