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예술단 아트위캔, 캐나다서 한-수교 60주년 기념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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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예술단 아트위캔, 캐나다서 한-수교 60주년 기념공연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3.09.04 11:20
  • 수정 2023-09-04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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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오타와에서 캐나다 연주팀과 협연무대 꾸며

발달장애인예술단 아트위캔이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캐나다 오타와서 기념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주캐나다한국문화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아트위캔의 이번 국제교류 공연은 오타와 시내에 위치한 칼튼 도미니언 찰머스 센터(Carleton Dominion-Chalmers Centre)에서 9월 6일(수) 오후 7시에 열리는 <인클루시브 하모니(INCLUSIVE HARMONIES)>란 제목으로 열리며,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과 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이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캐나다 캘거리에 소재한 전국장애인예술센터(National access Art Centre)와 함께 개최하는 공연이다. 한국 대표 아트위캔과 토론토를 대표하는 롤스톤(ROLSTON) 현악 콰르텟이 꾸미는 클래식 공연으로 진행된다.

아트위캔의 참여 아티스트는 플루트 트리오(최유진, 이태웅, 박소현), 아르테 앙상블(바이올린 송혜미, 첼로 허주희, 클라리넷 이재용, 피아노 전율), 첼로 김종훈, 피아노 임종현, 바리톤 박민규, 대금 정주혁이다.

이밖에도 아트위캔은 9월 5일(화) 주캐나다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모두의 어떤 차이> 전시회 개막 축하공연에도 참여할 예정이며, 캐나다 오타와에서 버스킹 공연도 할 예정이다.

▲ 아트위캔은 9월 6일 캐나다 공연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한편 9월 3일 캐나다 공연을 위해 출국한 아트위캔 국 왕소영 대표는 “아트위캔의 이번 캐나다 공연은 양국 간 우호관계가 깊었기 때문에 얻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과 캐나다의 우호관계가 깊어지듯 이번 기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문화교류도 더욱 폭넓게 이루어지길 바라면서 장애를 가졌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아트위캔의 연주자들에게 진심어린 응원과 박수를 부탁드린다.”며 출국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피아니스트 임종현은 “캐나다에서 공연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200년의 역사를 가진 훌륭한 음악회장에서 연주를 하게 된다니 무척 기대되기도 하고 설레고 떨린다.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만큼 최선을 다해서 좋은 연주를 들려드리고 오겠다.”라며 첫 해외연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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