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보건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60세 이상 고령층의 발생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고위험군 환자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요양병원 등에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적극 투약 지속해서 독려하고 있다고 8월 21일 밝혔다.
만 60세 이상 고령층의 발생 규모는 7월 셋째주 71.9에서 8월 둘째 주에는 114.2로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처방률은 2023년 8월 초 기준 50.7%로 투약 기반 강화 및 고위험군 대상 적극 처방을 통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처방은 병의원에 방문해 의료진의 진료·상담 후 투여 기준을 충족하는 확진자에 대해서만 가능하며 투약 대상은 60세 이상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으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는 증상 발생 후 5일 이내 투약이 원칙이다.
연수구 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담당 약국은 33곳으로 연수구보건소 홈페이지(관내의료기관-의료기관 및 약국 등 전용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만 60세 이상 또는 기저질환자인 고위험군은 자칫 중증·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먹는 치료제의 적극적인 투약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며 “요양시설 대상으로 적극 홍보를 통한 처방률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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