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재활협회(재활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3 제 18회 인천광역시 장애인IT챌린지대회’가 시상식이 지난 7월 20일 진행됐다.
대회는 앞선 7월 13일 진행됐으며, 청소년 및 성인참가자 24개학교, 5개기관 161명이 참석했다.
올해 대회는 집합대회와 온라인대회를 병행해 진행됐으며, 오프라인 대회는 인천재능대학교(송도캠퍼스)에서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온라인대회(시각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회관, 6개 학교)에는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과 성인참가자를 장애유형별로 구분해 정보활용과 정보검색부문에서 종합적인 IT활용능력을 겨뤘으며, 20일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장애유형별 참가자 중 성적이 우수한 △곽정민 외 7명이 최우수상(시장상)을, △조윤성 외 4명이 IT챌린지상(교육감상), △박찬희외 8명이 우수상(시의회장상, 인천재능대총장상)을, △김유빈 외 9명이 장려상(재활협회장상)을, 중증장애인으로서 우수한 실력을 발휘한 △최순철과 심혜경학생이 특별상을, △부평공업고등학교는 우수 학교상(교육감상)을, △인천남고등학교 전혜민 선생님과 인천장애인정보화협회 남동구지회 김지영 선생님은 우수 지도자상(시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대회를 주최한 인천장애인재활협회 황중석 회장은 “장애인들이 IT와 친구가 되어 IT전문인으로 성숙하는 것이 사회생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시 및 시의회와 교육청 아울러 각 학교 교장선생님들과 관계직원들의 적극 지원에 감사드리고, 더불어 장소와 자원봉사자들의 시험감독, 안내 및 채점에 협조해주신 인천재능대학교 총장님을 비롯 교수님, 학생들의 도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IT챌린지대회는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인천광역시 장애인의 IT 활용능력을 강화해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 정보 활용 격차 해소 및 IT분야 우수인재발굴과 지원을 위해 2005년부터 18년간 정보검색과 정보활용(파워포인트, 엑셀) 이 두 가지 부문의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
차미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