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 8월 1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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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 8월 1일부터 접수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3.07.25 09:52
  • 수정 2023-07-25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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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인천시 홈페이지서
2023년 1월부터 6개월간 이자 전액 지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대학(원)생들의 학자금대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금 이자를 지원한다.

인천시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대학(원)생 학자금대출의 이자 지원신청을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접수받는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 1학기부터 2023년 1학기까지 대출받은 학자금의 올 상반기(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부모 또는 본인이 1년 이상 계속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 대학교(대학원 포함) 재·휴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으로, 한국장학재단에서 산정하는 가구소득 8분위 이하이거나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인 경우다. 대학생은 졸업 후 5년 이내, 대학원생은 졸업 후 2년 이내까지 지원된다.

인천시는 학생들의 학자금대출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2019년부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대학원생을 신규로 지원하고, 미취업 졸업생 지원 기간도 2년에서 5년까지로 확대하는 등 지원 대상을 대폭 늘렸다.

신청‧접수 기간은 8월 1일(화) 오전 9시부터 ~ 8월 31일(목) 오후 6시까지며,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소통참여→대학생 학자금대출이자 지원신청 게시판에서 구비서류를 첨부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제출서류는 △대학(원) 재학생․휴학생은 주민등록초본, 재학(휴학)증명서 △대학(원) 졸업생은 주민등록초본, 졸업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이며, 다자녀가구(3명 이상의 자녀)인 경우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대출이자 지원 여부와 금액은 오는 11월 말 확정해 개인 대출 계좌 원리금에서 상환되는 형태로 지원될 예정이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의 문의 사항은 미추홀콜센터(032-120)나 시 교육협력담당관실(032-440-2194)로 연락하면 된다.

김경선 인천시 교육협력담당관은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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