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보습 학원들과 손잡고 아동·청소년들의 자살 예방에 나선다.
강화군은 7월 14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인천광역시 학원연합회(강화분회)와 ‘생명사랑학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명사랑학원이란, 평소 친근함을 느끼고 의지할 수 있는 학원 선생님들이 자살 위기에 놓인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주어 자살을 예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생명존중 인식개선을 위한 상호 간 공동 노력 △정신 건강증진을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등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강화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효율적인 의뢰·연계 체계를 마련했다.
강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정신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생명사랑 실천에 관심있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강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032-932-409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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