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욱)은 인천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소속 시각장애(저시력)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3 시각장애(저시력)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2023 시각장애(저시력)학생 지원 프로그램’은 인천혜광학교,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인천시기능훈련센터 및 지역유관기관과 연계·협력하여 실시하고 있다. 각 프로그램별 전문가가 학생의 특성과 교육적 요구를 컨설팅하고,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지원될 수 있도록 개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은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시기능 평가, 훈련·점자교육·보행지도·저시력 노트 및 시각장애학생 학생(청소년)증 점자라벨 스티커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심리 상담·진로컨설팅·시각장애 지원 보조 기기 대여·기초학습 지원으로 시각장애(저시력)학생의 장애 특성 및 요구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시각장애(저시력)학생들의 통합교육을 위해 개별적 특성을 고려한 지원을 통해 학습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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