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중앙도서관, 남동구 다문화 지원 서비스 제고
상태바
인천시교육청중앙도서관, 남동구 다문화 지원 서비스 제고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3.05.18 11:52
  • 수정 2023-05-18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동구와 업무협약 통해 다문화 순회문고 등 제공
▲인천시중앙도서관은 남동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남동구 관내 다문화가족에 대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관장 최현옥, 이하 인천시중앙도서관)이 남동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서비스 제고에 나섰다. 인천시중앙도서관은 가족지원 전문복지 기관인 남동구가족센터(센터장 박동규)와 다문화가족을 위한 서비스 개발 및 지역사회 다문화 이해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월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다문화 순회문고 지원 △다문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인적 자원 교류 △양 기관 사업 홍보 등을 중심으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중앙도서관은 2010년 11월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과 다문화 소통을 위해 다문화자료실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26개국 언어 1만 2천여 권의 다국어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도입국 학생을 위한 한국어 독서교육과 다문화 체험교실 등 대상별 맞춤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1년부터는 다문화가족의 독서 지원을 위해 남동구가족센터에 순회문고를 설치하고 매월 다국어 도서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의 협력 관계를 발전시킴으로써 다문화가족의 독서문화 조성 및 정착 지원, 지역사회 상호 문화이해 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남동구가족센터와의 협력으로 중앙도서관 특색사업인 다문화자료실을 더욱 활성화하고 내·외국인을 아우르는 소통과 화합의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