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노후준비 진단 온라인 상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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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노후준비 진단 온라인 상담 시작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3.03.27 10:23
  • 수정 2023-03-27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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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는 인천시 50+세대(50세~64세)를 대상으로 노후준비 진단 온라인 상담을 시작한다.

노후준비 진단 온라인 상담 사업은 인천시 50+세대들의 막막한 노후 준비에 대해 영역별로 진단 후 본인의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컨설팅해 체계적으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상담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170여 명 참여했다. 고령화센터에서는 이들의 노후준비 진단 결과를 활용해 관심 영역에 대해 분석해, 상담의 적합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진단 결과를 살펴보면, 진단 영역(건강, 여가, 재무) 중 건강영역이 53%로 관심도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여가 영역, 재무 영역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영역 진단점수는 평균 71.8점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었고, 여가 영역 및 재무 영역은 각각 66점, 58점으로 관심이 필요한 수준으로 영역별 차이를 보였다.

또한, 영역별 낮은 점수를 살펴보면 건강영역은 스트레스 해소 방법 및 실천 여부, 재무 영역은 미래 및 노후 대비를 위한 재무계획 수립 여부, 여가 영역은 여가활동을 같이 할 친구 여부를 묻는 문항이었다.

고령센터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관련 교육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에 대해 필요성을 절감하고, 온라인 상담 외에도 인생 재설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시민들이 좀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50+세대 인구는 약 76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5.6%에 달하며 올 1월 수도권 기준 가장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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