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교육·직업·소득 등에 따른 건강격차 30개 지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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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육·직업·소득 등에 따른 건강격차 30개 지표 공개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3.03.16 09:52
  • 수정 2023-03-16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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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홈페이지에 '인천시 건강격차' 정보 추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과 인천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이훈재)가 교육, 직업 소득 등에 따른 인천시의 건강격차 지표 를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인천시 건강격차’ 정보는 인천의 건강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자료다. 의료이용, 건강형태, 건강결과 세 개 분야에 따른 30개 지표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 직업, 소득 등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른 지표값을 제공한다. 또한 최근 3개년 건강격차 범위 및 방향의 추이를 비교해 보 수 있는 대시보드로 확인할 수 있다.

그중 인천시에서 중점 관리하고 있는 지표인 걷기실천율은 2020년 기준 44.8%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으나, 교육, 직업, 소득 등의 사회 경제적 수준에 따라 걷기실천율이 6.7~9.3%p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년도에 비해 격차는 더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 홈페이지에 업로드된 건강격차 데이터 시각화 페이지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사용자의 편의를 높여 인천시민 누구나 인천시의 건강격차 현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인천시의 보건의료 관련 계획 수립 시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측정 지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시 건강격차’ 데이터 시각화 페이지는 인천시 홈페이지 내 건강·식품·체육 분야 게시판(https://www.incheon.go.kr/health)(의료>건강통계)과 인천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홈페이지(http://ipp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서 발간한 ‘인천광역시 건강격차 Fact Sheet’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한편, 인천시와 인천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지난 2020년부터 발전된 공공보건의료 개념에 기초해 5개 영역, 16개 세부영역, 92개의 ‘인천시 공공보건의료 지표’를 선정해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공개함과 동시에 모니터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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