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국가대표 합동훈련 입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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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국가대표 합동훈련 입촌식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3.01.10 17:52
  • 수정 2023-01-12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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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명 국가대표 선수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서
1월부터 11주간 합동훈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은 1월 10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수 합동훈련 입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프랑스 메스(Metz)시에서 개최되는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이하‘ 제10회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30명의 국가대표선수단을 비롯해 선수단장, 기술위원(30명)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예지 문화체육관광위원과 최혜영 보건복지위원, 글로벌숙련긴술진흥원 이병욱 원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제10회 국제대회 참가를 앞두고 합동훈련을 시작하는 장애인국가대표선수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종합우승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

입촌식 기준 대회까지 71일 남은 가운데 총 44개 직업기능직종 중 30개 직종에 참가하는 국가대표선수들은 자신의 각오를 적은 메달을 걸며 의지를 다지고, 전면 스크린에 준비된 ‘종합우승, 7연패’ 문구를 향해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승리의 기운을 더했다.

특히 과거 대회에 수상한 선배 선수들은 대회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마지막 합동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응원의 영상 메시지로 무게감을 더해주었고, 내빈들은 참가 선수들께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지난해 11월~12월 두 달간 각자 소속된 장소에서 훈련을 진행해 왔으며(소속훈련),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기능경기대회 전문훈련장인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숙식을 함께하며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제10회 국제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을 이끄는 조향현 이사장은 “합동훈련 기간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투지가 최고조에 이르는 뜨거운 날들이 될 것”이라며 “선수들의 경기력이 나날이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선수단은 지난 1995년 호주 퍼스에서 개최된 제4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부터 2016년 프랑스 보르도에서 개최된 제9회 대회까지 6연패의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제10회 국제대회는 프랑스 보르도에서 개최된 대회 이후 코로나와 러시아 전쟁 등의 이유로 7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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