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점자도서관, 초기 점자 학습자를 위한 교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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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점자도서관, 초기 점자 학습자를 위한 교구 제작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2.12.30 15:46
  • 수정 2022-12-30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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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점자도서관 사업기획팀은 시각장애인 초기 점자 학습자를 위한 교구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교구는 촉각 점자 낱말카드, 촉각 점자 일람표 2종, 바로쓰기용 점판점필 총 세가지로 구성됐으며 전국의 점자도서관, 맹학교. 특수교육지원센터, 복지관 등 시각장애 관련한 150개의 유관기관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제작된 촉각 점자 낱말카드는 약자단어, 정자단어, 문장부호로 나뉘어져 있으며 총 60종으로 구성된 카드다. 카드 앞면에는 묵자, uv점자, 촉각면 그림이 함께 있어 점자 학습에 효율적이다.

촉각 점자 일람표는 일반적인 점자 일람표를 촉각화하였으며, 자모음 일람표는 훈맹정음 일람표를 토대로 제작됐다. 모두 uv 점자로 제작돼 내구성이 강하며 영구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바로쓰기 점자판은 쓰기와 읽기 방향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일관성이 있어 기존 교구의 반대로 쓰기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점자도서관 사업기획팀 측은 “개발 제작된 교구가 시각장애인 초기 점자 학습자의 점자 문해력 향상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내년에도 시각장애인의 점자교육과 자립을 위해 도서제작 및 학습지원 등의 사업에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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