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재단-요기요, 휠체어 이동정보 수집
상태바
행복나눔재단-요기요, 휠체어 이동정보 수집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2.11.09 10:30
  • 수정 2022-11-09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앱 ‘휠비’ 론칭
휠체어 이동정보 제공
▲이동정보 수집 전용 앱으로 매장 출입구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SK그룹 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배달앱 요기요(대표 서성원)와 함께 11월 8일 휠체어 이동정보 수집을 위한 임직원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자원봉사는 ‘휠체어 이동정보 제공 프로젝트’의 하나로, 휠체어 사용자의 이동 및 외출에 필요한 ‘이동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휠체어 이동정보 제공 프로젝트는 휠체어 사용자의 정보 부재에 따른 이동권 저하를 해결하기 위한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의 사회 변화 프로젝트다. 휠체어 외출, 이동에 필요한 경로 및 장소 정보를 수집하고, 전용 앱 서비스를 개발·제공한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요기요 임직원 20여 명은 사옥이 있는 서초구 일대를 직접 돌아다니며 출입문, 계단 등 매장 진·출입 정보와 장애인 화장실 등 관련 편의시설 정보 약 2천 개를 수집했다. 수집한 정보는 11월 중 론칭하는 휠체어 내비게이션 앱 서비스 ‘휠비(Wheelvi)’에 반영돼 휠체어 사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양 사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휠체어 사용자 및 교통약자가 이용할 수 있는 경로와 매장 정보를 꾸준히 수집·검증해 앱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에는 휠체어 이동정보 시스템 개발업체 ‘엘비에스테크’와 장애인 활동가로 구성된 ‘협동조합 무의’가 함께한다.

세상파일팀은 현재 서울 50개 지역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이들 정보를 바탕으로 올 11월 휠비 서비스를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휠비는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매장 진·출입 정보 △편의시설 정보 △길 안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 이상현 팀장은 “휠체어 사용자의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해 이동정보는 반드시 필요한데, 쌀쌀한 날씨에도 수집에 힘써준 요기요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상파일’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 문제 해결에 효과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행복나눔재단의 사업이다. 검증된 솔루션을 기반으로 사회 변화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최적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 변화를 만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