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개선 교육사업을 하고 있는 청년기업 ‘(주)이센티’가 ‘2022년 제2차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11월 8일 인천시 남동구청년창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입주기업인 (주)이센티, (주)힐링아트, (주)소래바다 등 세 곳이 ‘2022년 제2차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이 중 (주)이센티는 ‘장애와 비장애를 더 가까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식개선 교육사업을 진행 중인 기업이다. (주)이센티의 김유진 대표는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선정을 발판삼아 지루한 교육이 아닌 즐거운 교육을 제공하여 장애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발굴·지정하는 제도로, 일자리 지원을 비롯한 전문인력과 사업개발비 지원 신청 자격이 부여되며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한편 (주)이센티와 함께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주)힐링아트(대표 이경은)는 미술심리삼담사 양성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고, (주)소래바다(대표 서진원)는 ‘소래꽃게빵’을 출시·판매하는 등 소래포구와 관련된 아이템을 기획해 제작 및 유통하는 회사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좋은 선례가 나온 만큼 더 많은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갖춘 청년 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논현센터, 만부센터)에는 23개의 청년창업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센터에서 제공하는 공간과 장비를 활용해 꿈을 현실로 바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