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특수학교 현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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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특수학교 현장 간담회 개최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2.04.19 13:40
  • 수정 2022-04-19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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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가원학교 방문…학부모 등 관계자 고충 청취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대전광역시 서구에 있는 대전가원학교(특수학교)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전가원학교 학생증가에 따른 교육환경 개선 방안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제도 개선 △장애인 의료 접근성 향상 방안 마련 △장애인 교원의 업무 여건 고충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가원학교의 시설 견학을 통해 학생수 증가에 따른 교육환경의 과밀 현황을 확인하고 지원방안을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복수 학교운영위원장은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확대와 같은 고충을 이야기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중장기적으로 관계부처와 협력해 개선사항을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국민권익위원회와 대전광역시교육청이 함께한 국민 고충 의견 청취를 통해 특수교육 가족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복지 증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학교 관계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특수학교 관계자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에 대해 심층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처리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개선방안을 마련해 관계기관에 권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국민권익위는 대전광역시교육청 동부교육지원청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했다. 이날 국민신문고에서는 특수교육 학부모 등을 비롯해 소상공인,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현장 고충 및 애로를 밀착 상담하는 등 지역 현안 고충민원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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