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인천공동투쟁단, 12개 정책안 요구
상태바
420인천공동투쟁단, 12개 정책안 요구
  • 편집부
  • 승인 2006.05.09 00:00
  • 수정 0000-00-0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 인권 쟁취를 위한 투쟁을 선포한 ‘420장애인차별철폐 인천공동투쟁단’은 지난 17, 18일 양일간 인천시에 장애인 정책 개선을 요구하는 등 장애인 기본권 확보를 촉구했다.

인천공동투쟁단은 턱없이 부족한 장애인 예산과 부족한 편의시설 등 장애인들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공동투쟁단은 이날 △장애인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구체적 정책 수립 및 장애관련 예산 3.5%로 확대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활동보조인제도 도입 △장애인의 실질적 교육권 확보를 위한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 △장애인의 여러가지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등 12개 정책 요구안을 제시했다.

인천공동투쟁단 김덕중 공동대표는 “364일은 집안의 애완견 보다 못한, 짐승만도 못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중증장애인들이 더욱 활발한 사회적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활동보조인제도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인천공동투쟁단 관계자는 또 “비장애인 정책가들은 결코 장애인들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절대 노력하지 않는다”며 “장애인들의 단결된 힘을 보여주고, 장애인 당사자들이 목소리를 내야 해결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인천공동투쟁단은 “우리는 장애인 기본권 쟁취를 위해 인천지역의 장애인과 장애인의 기본권 확보에 노력하는 많은 단체와 민중들의 결의를 모아 나갈것”이라며 “더이상 장애인을 기만하는 장애인의 날이 아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화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