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 9:1
상태바
인천시,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 9:1
  • 이재상 기자
  • 승인 2022.03.30 21:01
  • 수정 2022-04-04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13명 선발에 8,241명 접수, 지난해보다 경쟁률 소폭 감소
장애인 2.5:1-저소득층 4.9:1…필기시험 오는 6월 18일 실시

인천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이 평균 ‘9대 1’을 기록했다.

시는 913명을 뽑는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8241명이 지원해 이 같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월 29일 밝혔다.

지난해 1회 임용시험 때 1039명 선발에 1만277명이 지원(간호8급 제외)한 것과 비교하면 지원자는 2036명 줄었고 경쟁률도 ‘9.9대 1’에서 소폭 감소했다.

지역별 경쟁률은 △시·8개 구 9.4대 1 △강화군 7.2대 1 △옹진군 3.9대 1이었으며 직렬별로는 시·구의 전산 9급이 4명 모집에 157명이 지원, 39.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인원이 많은 행정 9급은 310명 모집에 3848명이 지원해 12.4대 1로 집계됐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장애인(56명), 저소득층(31명), 보훈청 추천자(10명) 부문은 각각 2.5대 1, 4.9대1, 0.7대 1에 그쳐 평균 경쟁률보다 낮았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18일 중·고등학교에서 시행되며 시험 장소는 6월 8일 시 시험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간호 8급 49명을 채용하는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2회 임용시험에 앞서 4월 30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조기 채용하기 위해 간호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타 직렬보다 먼저 공고한바 있다.

정명자 시 인사과장은 “오미크론 확산이 계속돼 예년보다 시험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빈틈없는 방역대책을 마련해 안전한 시험장에서 공정하게 시험이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