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파라아이스하키(장애인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지난 9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4강 진출 결정 플레이오프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4-0으로 승리해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대표팀은 1피리어드에서 유효슈팅 7-3으로 앞서며 경기를 리드했고, 기세를 몰아 경기 시작 3분 30초 만에 장동신 선수가 선제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2피리어드에서 대표팀은 강하게 이탈리아를 몰아붙였고, 결국 2피리어드 종료 4분 7초 전 추가 골을 터뜨렸다. 또한, 3피리어드를 시작하자마자 25초 만에 이종경 선수의 추가 골이 나와 이탈리아를 압박했다.
이탈리아는 한국에 거센 공격을 시도했지만 결국 골망을 흔들 수 없었고 경기 종료 2분 22초 전 장동신의 추가 골이 쐐기를 밖으며 대표팀의 승리를 확정 지었다.
2018년 평창에서 동메달을 딴 대표팀은 2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기 위해 결의를 다지는 중이다.
한편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캐나다와 리턴매치를 벌인다.
저작권자 © 미디어생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