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상희)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발달장애인 유권자 연수 및 모의 사전투표 체험’ 교육을 2월 17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의 시민교육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총 2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참여했다. 장애로 인해 선거 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선거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모의 사전투표 체험을 통해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민주주의와 선거, △국민의 권리, △좋은 후보자를 고르는 방법, △투표 방법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실제 투표 현장과 똑같은 모의 투표소를 설치해 직접 투표를 할 수 있는 모의 투표 체험으로 진행됐다. 모든 과정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이뤄졌다.
체험에 참여한 이용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내 손으로 투표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좋았다.”며 “대통령 선거일에 꼭 투표를 할 것”이라고 첫 선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최상희 관장은 “민주주의 꽃인 투표에 장애인들이 소외돼서는 안 된다.”며 “이번 체험에 함께해주신 지역주민과 인천선거관리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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