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인천 인권옹호자 콘퍼런스를 자축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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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인천 인권옹호자 콘퍼런스를 자축하며
  • 편집부
  • 승인 2021.12.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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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기/인천광역시인권위원장

12월 10일은 제73주년 세계인권선언기념일, 그리고 인천 인권옹호자 콘퍼런스도 어느덧 제3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인권에 대한 편견과 혐오 속에서도 많은 분들의 노력들이 더해졌고, 아직도 부족하지만 많은 발전을 이뤄왔다. 무엇보다 2021년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이었음에도, 30여 개 인권 관련 단체들이 모여 인천인권단체네트워크가 출범하였음에 기쁘게 생각하며, 제3회 인천 인권옹호자 콘퍼런스에는 시장님과 교육감님께서 직접 참석하여 인사도 해주시고, 기조강연 및 인권상 시상도 해 주셔서 더욱 감격스러웠다.

인권은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함을 기본으로 하며, 포섭이 아닌 포용을 기본으로 한다. 포용은 남을 너그럽게 감싸 주거나 받아들임을 의미한다. 현 시기 우리는 우리에게 포용이 필요하고, 우리 사회가 포용사회로 나아가야 함을 공감하고 있다.

팬데믹 상황 속에서 불평등과 사회문제들은 더욱 증폭되고, 가속화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사각지대가 인권과 복지의 사각지대임을 확인하고 있으며 우리는 감염병의 위험과 감염의 위험을 구별해야 함을 확인했다.

인천시인권위원회도 2019년 출범하여 지난 3년여 동안 열심히 노력해왔다. 인천시인권기본조례가 제정되고, 인권위원회와 인권전담조직 등이 활동하면서, 만연해 있던 인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많이 사라졌음을 공감하고 있다. 인권에 기반하며 인권 친화적인 행정과 정책들이 펼쳐지면서 인권 감수성도 향상되고, 인권존중 문화도 조성되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인천시 10개 군·구 중 미추홀구와 서구, 부평구, 동구, 연수구에 인권기본조례가 제정되어 시행되고 있으며, 미추홀구, 부평구, 동구에는 인권위원회도 구성되어 활동 중에 있다.

인천시는 2022년 1월부터 전국광역지자체 인권위원회 협의회 의장도시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2022년 한해 의장도시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만큼, 인권도시로서 모범적인 모습과 활동을 보여야 할 것이다.

제1회 인천시 인권옹호자 콘퍼런스의 부제는 ‘사람과 사람을 잇다’였고 제2회 인천시 인권옹호자 콘퍼런스의 부제는 ‘인권도시 인천, 한 걸음 더’였다. 제3회 인천시 인권옹호자 콘퍼런스의 부제는 ‘인권으로 세상을 물들이다’이다. 사람과 사람을 이으며, 인권도시 인천을 향하여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권으로 세상을 물들이기를 희망한다.

포용과 인권도시로 나아가야 한다. 인권에 기반한, 우리 모두의 소통과 연대가 필요하다. 함께 꾸면 현실이 되고, 함께 걸으면 길이 된다. 계속 함께 ‘인권도시 인천’을 건설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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