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사회공헌인정’ 신청 31개 기업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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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사회공헌인정’ 신청 31개 기업 접수
  • 권다운 기자
  • 승인 2021.09.10 18:24
  • 수정 2021-09-10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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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명숙)는 지역 중심 사회공헌,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공모한 '2021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접수 결과 인천지역에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31개 기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7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접수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해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이다. 지난해 전국 265개 기업 및 기관이 인정을 받았으며 올해는 395개 기업이 신청했다.

인천의 경우 2019년 5곳, 2020년에는 9곳의 기업 및 공공기관이 사회공헌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31개 기업이 신청해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증가 속도를 보였다.

기업 규모에 따른 신청 현황을 보면 중앙공공기관과 대기업은 8곳(26%), 지방공공기관과 중견기업은 4곳(13%), 중소기업은 7곳(23%),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및 의료기관 등은 12곳(39%)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처음으로 적용된 ESG 관련 심사지표를 포함한 것을 비롯해 기업 유형별로 각각 다른 지표에 따라 심사가 이루어지며 9월 서류심사와 지역심사 그리고 11월 중앙심사를 거쳐 인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사회공헌인정기업으로 선정되면 지역사회공헌인정패와 함께 보증심사 우대(보증비율·보증료 등), 창업교실 및 경영 컨설팅 대상자 선정 우대, 기보 시설사용료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명숙 회장은 “올해 신청기업이 대폭 증가한 것은 인천 기업들이 지역과 상생하고 공존하기 위한 지속 가능 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반가운 지표.”라며, “협의회는 7월 사회공헌센터를 출범했으며 이를 계기로 인천의 기업들이 지역사회, 비영리단체와 협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확대와 함께 지역사회 변화 및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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