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재활시설협,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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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재활시설협,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선포
  • 편집부
  • 승인 2009.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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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직업재활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직업재활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선포식이 열렸다.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지난달 30일 서울시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일이 곧 복지다, Welfare to work!’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직업재활의 날’ 선포식 및 ‘장애인 직업재활 전진대회’를 가졌다. 


 현재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은 241만명이며 장애인 실업률은 8.3%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전체 실업률 3.3%에 비해 약 2.5배가 높은 수치이며 특히, 중증 장애인의 실업률은 16.6%로 비장애인에 비해 약 5배나 높아 장애인의 고용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때문에 이날 행사에서 전국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장애인 직업재활 결의문’ 낭독을 통해 중증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개발과 지원의 확대를 한 목소리로 요구했다.


 또한 자체적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직업재활시설 종사자들의 결의를 다지는 행사를 진행하고 직업재활의 날 선포식에서 장기적인 장애인직업재활 사업의 기폭제가 될 ‘1030 비전’ 선포를 통해 실행 방향성 제시 및 우리 사회의 동참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보건가족복지부는 “이날 행사를 통해 정부가 ‘능동적 복지’의 핵심인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사회실현, 장애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장애인일자리 창출, 장애인생산품의 판로 개척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민연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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