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거주 만16세~39세 대상
4월23일까지 행정복지센터서
4월23일까지 행정복지센터서
인천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청년발달장애인 자립자금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 ‘행복씨앗통장’ 신청자를 4월 1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복씨앗통장’은 인천시에서 발달장애인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자 전국 최초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발달장애인의 성인기 준비와 자립자금 마련을 위해 시에서 50%, 구에서 50%를 지원한다.
대상은 공고일(2021.04.07.) 기준 인천 거주 만 16세 이상 39세 이하(해당 출생일 1982년 1월 1일~2005년 12월 31일)로 소득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며,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지적 또는 자폐성 장애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 중 34명을 선정해 5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며 접수는 4월 23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운영 방식은 행복씨앗통장 계좌를 통해 본인부담금 월 15만 원을 적립하면 시비와 군구비로 15만 원을 추가로 3년 동안 지원한다. 3년 동안 마련된 자금은 주택 임차비, 본인 또는 자녀 고등교육비, 기술훈련비 등 자립자금 용도로 활용되고 의료비, 치료비, 보조기기 구입 대여료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행복씨앗통장이 청년발달장애인의 자립자금 마련에 큰 도움이 되어 안정적인 미래설계를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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