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아인협회 서구지회, 기부캠페인 후원자에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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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농아인협회 서구지회, 기부캠페인 후원자에 감사패 전달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1.01.22 12:52
  • 수정 2021-01-22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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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농아인협회 서구지회(최용배지회장)는 1월 23일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원들이 모인 상태에서 ‘코로나 극복 기부 캠페인’에 동참한 후원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려 했으나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의 결정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의미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서면결의 정기총회’로 대신하고 후원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는 년내 시행이 가능한 ‘인천광역시 서구 공공시설내 청각·언어장애인 편의시설설치 및 한국수어활성화지원 조례’(이하 청각장애편의시설 조례 2020.11.9.일 제정)를 대표 발의, 제정하고 후원자들을 연계해 준 김미연의원(인천 서구의회)과 청각장애편의시설 조례를 공동 발의, 제정하고 어려서부터 수어를 잘 구사해 서구지역 농아민원인들의 민원을 직접 듣고 행정절차에 따라 처리를 해준 최규술부의장(인천 서구의회)에게 전달됐다.

또한 십 수년째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남모를 선행을 해왔던 보광스님(화엄정사 주지, 대한해동불교조계종 총본산)과 농아회원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직접 고급원단을 구입하고 이불을 만들어 후원한 최광은대표((주)K&J Textile) 인천농아서구지회의 운영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 온 강상구목사(성동교회)와 기중현대표(주) 연우) 등이다. 

최용배지회장(인천농아 서구지회)은 온 국민이 코로나로 인해 고통을 받는 와중에도 이렇게 살맛나게 하는 기부가 이어져서 감사하다며 받은 관심과 사랑에 희망과 용기가 난다며, 앞으로 서구 지역 공공기관에 수어통역과 자막시스템 도입이 되어야 하는 청각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한국수어 활성화지원조례의 획기적인 시행을 기대한다며 후원자들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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